기순도 뉴스

370년 이어온 장 명인이 장독 주변

2025.12.19


담양 기순도 명인의 1200여개의 전통 장독대 ⓒ 김주영

 

담양 창평면 유천리 작은 시골 마을의 푸른 언덕을 오르면,

숨을 멈추게 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1200여 개의 옹기가 길게 늘어선 장독대 사이 사이에는

수백 년의 시간이, 여전히 진행 중인 발효의 고요한 숨결이 들어 있다.

 

이곳의 주인은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 제35호(진장 부문)

기순도(75) 명인으로 장흥 고씨 양진재 종가 10대 종부다.

그녀는 370년 동안 이어온 종갓집 씨간장을 지켜온

인물이자 지난해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때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370년 된 씨간장을 들고 세계 앞에서 전통장을 알린

한국 전통문화 전도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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